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16일 하나은행의 장기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장기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히고 단기등급도 ‘A-2’로 유지했다.
S＆P는 등급 상향 이유로 “하나은행의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인수하게 되더라도 신용도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대투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PCA를 선정하고 예비협상대상자로 하나은행을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