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으로 감자칩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해태제과는 ‘허니제품 시리즈’ 2종을 내달 5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태제과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다. 두 제품 모두 허니버터칩 본래의 맛을 유지하면서 각각의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니통통은 감자스낵 제품으로 허니버터칩 강한 맛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자가비 허니 마일드는 허니버터칩 맛이 가미됐지만, 감자 본래의 맛에도 충실한 막대(스틱)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24시간 3교대로 월 60억원의 허니버터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실적으로 즉각적인 생산라인 증설은 어려워 허니버터칩의 시장수요를 일정 부분 충족시키고 소비자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허니버터맛의 새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