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LG 스마트TV 앱 컨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해 사격게임인 크레이지 덕을 1위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원하는 곳을 지시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LG시네마 3D 스마트TV의 매직모션리모콘의 특징을 살린 사격게임이다. 화면속 오리를 매직모션리모콘으로 겨눠 사격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1위 팀에 상금 3,000만원과 LG시네마3D 스마트 TV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LG전자는 크레이지덕 외에 스포츠 구단별, 선수별 응원가를 스마트TV로 배우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앱과 화상채팅으로 물건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LG홈스토어, 어린이용 색종이 접기, 퍼즐게임 등 11개의 앱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앱 개발자들과 협의해 상용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TV팀장 서영재 상무는 “지속적으로 앱 개발 환경 등 스마트TV 생태환경을 구축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개발자사이트(http://developer.lgappstv.com)를 통해 소프트웨어개발키트나 개발자간 커뮤니티 포럼 등 LG 스마트TV 앱 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