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금리 상승기에는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대출채권)'을 판매 중이다.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펀드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기준 BBB-등급 미만의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발행하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 대출채권에 투자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지만 기업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수율이 높다. 선순위이기 때문에 신용 위험에 대한 노출도도 작다. 또 견고한 실적 흐름 및 우량한 재무구조 등 대출채권 발행 기업들의 신용상태는 현재 매우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이 대출채권은 리보(LIBOR)금리에 연동돼 있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후 금리가 인상되면 더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 상승기에도 기초자산인 채권가격의 하락에 따른 수익률 하락의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 4월 29일 설정 이후 펀드 설정액은 1,208억원에 달한다.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보다 수수료가 낮고, 대부분의 자산을 금리연동채권에 투자하는 등의 차별화 요인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