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이 15일 부도방지협약 적용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룹 계열 6개 상장사의 주권 거래가 중단됐다.15일 증권거래소는 기아그룹의 부도방지협약 적용에 따라 이날 하오 1시50분부터 후장종료시까지 기아자동차, 기아특수강, 기아자동차서비스, 기아정기, 아시아자동차, 기산 등 6개 계열사 주권의 매매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6개사 중 기아자동차, 기아정기, 기산, 기아자동차서비스 등 시장 1부소속 종목인 4개 종목은 16일부터 2부종목으로 소속부가 변경되며 2부종목이던 기아특수강과 아시아자동차는 소속부의 변동이 없다.
증권거래소는 이들 6개 종목 주권의 매매거래를 16일 전장부터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