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노트] 혈액순환 개선 ‘아로나민EF’ 外

혈액순환 개선 `아로나민EF` 일동제약(회장 이금기)은 피로회복과 신경통, 여성 말초혈액순환 장애 예방 및 개선효과가 있는 비타민B군에 비타민E, 엽산을 보강한 `아로나민EF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신경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B1ㆍB6ㆍB12가 함유돼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히 하고 신경ㆍ근육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눈 모양체근에 작용해 눈의 긴장을 풀어주고 비타민E와 감마-오리자놀이 함유돼 어깨ㆍ목 결림, 갱년기 혈액순환장애를 개선시켜 준다. 특히 비타민B6ㆍB9ㆍB12가 처방돼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주며 임산부의 빈혈에도 좋다. 체내형 생리대 `템포` 무료 제공 이벤트 동아제약(대표 강문석)은 내달 3일까지 강촌, 현대 성우리조트 등지에서 스키장을 찾는 여성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을 대상으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무료 제공하고 눈덩이 던지기 등의 게임도 함께 진행하는 행사 를 갖는다. 템포는 몸 속에 삽입하는 형태로 생리기간 중에도 수영ㆍ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B형간염 신약 임상시험 순항 부광약품(대표 이재원)은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국제간염학회에서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책임연구자인 서울대병원 내과 이효석 교수가 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클레부딘 30㎎을 12주간 복용하면 체내 바이러스의 양이 투약 이전보다 1만배 이하로 감소했다. 또 투약중단 후 24주가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지속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33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며 “내년 6월까지 24주 투약시험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中 동화실업과 합자회사 설립 동아제약(대표 강문석)은 최근 중국 동화실업과 합자회사(무한동화제약유한공사) 설립식을 가졌다.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 위치한 이 합자회사는 양사가 50:50의 비율로 12만5,000 달러씩 투자해 설립했다. 동아제약은 합자회사를 통해 종합감기약 `판피린(액ㆍ캅셀)`을 우선 출시한 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성장호르몬제 등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 등으로 품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동화실업은 중국 10대 제약사인 홍도K그룹 계열사. 홍도K그룹은 중국 빈혈치료제 매출 1위인 `홍도K생혈제`를 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20만개에 이르는 중국 내 약국의 90% 정도를 커버하는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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