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ame="_GoBack"></a>고운결한의원 건선 진단법 ‘쿼드- Type Etiology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다

여름이 무서운 건선환자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멋지게 꾸며온 몸매를 자랑하고 싶지만 김양은 걱정이 많다. 바로 무릎을 덮고 있는 건선 때문이다. 김양은 어릴 때부터 건선을 앓아왔다. 좋다는 약을 먹어도 보고, 연고를 발라도 봤다. 하지만 그 때 잠시 뿐이었다. 날씨가 무덥거나 피부가 건조하면 어김없이 증상이 심해졌다. 이러한 만성적인 증상에 지쳐가는 건선 환자들이 김양뿐만 아니라 곳곳에 있다. 이 건선이 무엇이기에 환자를 이리도 괴롭히는 걸까?

건선은 빨갛게 돋아나온 좁쌀 모양의 피부질환으로 시작하여 점차 확산되고 좁쌀의 구진들이 합쳐져서 정상 피부와는 분명히 구분된 성홍색 두터운 피부를 형성하는 피부질환이다. 건선이 점차 심해지면 피부각질과 비듬이 많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겉이 하얗게 일고 피부껍질은 점점 두꺼워진다. 서양인들의 약 3% 한국인의 약 1%가 건선을 앓고 있으며 건선이 잘 나타나는 부위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가락, 발가락 등이다.

건선의 원인은 서양학에서는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어떤 원인에 의해서 피부껍질이 평상시보다 8~10배 정도 빠르게 증식하는 것이 건선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피부는 두꺼워 지고 증식하기 위해 혈액이 몰려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그래서 밖에서 보기에 선홍색으로 비쳐지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건선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피부에 기혈이 모자라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혈이 모자라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한 상태에서 억지로 피부를 강화시키려고 애쓰지만 그것이 비정상적으로 발전되어 건선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는 기혈이 일시적으로 몰려 선홍색의 활발한 피부활동이 전개되지만 종국에는 기혈을 모두 소모하게 되어 피부는 더욱 푸석해지고 건조해진다.

똑같은 건선이라도 체질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한다

고운결한의원의 이종우원장은 정확한 진단으로 개인별 원인과 별리를 알고 맞춤식 치료방법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운결한의원에서는 건선 원인별 진단법(쿼드- Type Etiology)를 사용한다. 병리와 원인에 따라 건선을 4_TYPE로 분류하여, 그에 맞는 각각의 개인별 치료를 통해 빠르고 흔적이 남지 않게 치료한다. 건선이라고 하여 획일적으로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은 치료결과가 좋을 수도 없고, 반복해서 재발할 뿐이다. 치료 후에도 건선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써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종우 원장은 전한다 . 적당한 일광욕은 자외선으로 건선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장시간 노출되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나친 일광욕은 주의해야 한다. 또 공기와 몸을 청결하게 하자. 이를 위해서 베이크 아웃기법이나 천연 방향제를 이용하여 공기를 정화시키도록 하며 목욕은 알맞은 온도의 물로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한 기간을 두고 하도록 해야 한다. 목욕 역시 자주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니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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