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메디시티 대구’를 이끌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증 대비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해외 의료관광객이 국내에 입국한 순간부터 귀국할 때까지 의료서비스와 관광·쇼핑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진료 접수에서부터 통역, 진료 후 치료, 처방전 안내는 물론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입원수속과 수술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퇴원 수속 등을 돕는다.
최근 대구시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과정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일반은 7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말반은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60시간 과정으로 각각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20명.
이 자격증은 직무의 성격상 보건의료, 관광분야 학과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또는 이 분야 실무에 일정기간 이상 종사한 사람 가운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공인외국어 시험성적을 기준이상 획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교육비는 일반 50만원, 관련학과 재학생은 35만원이다. 문의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053) 320-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