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전국 233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인당 생활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환경과 공해연구회’(회장 김상종 서울대교수)가 지난 96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지자체별 폐기물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 중구는 1인당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5.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중구가 2.70㎏으로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부산 중구 2.69 ▲서울 종로구 2.66 ▲강원 횡성군 2.32 ▲충북 괴산군 2.24 ▲서울 강남구 2.22 ▲경기 양주군 2.13 ▲전북 고창군 2.08 ▲전북 무주군 1.92㎏ 순이었다.
생활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한 지자체는 인천 연수구(0.58㎏)에 이어 경기 고양시, 서울 노원구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