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금융위기로 위축된 동남아국가들의 교역증진을 위해 각국 수출입은행들의 수입금융에 대한 지급보증 쌍무협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李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대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 참석,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한국: 공동 목표와 비전'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최근 각국의 금융위기가 무역금융에 악영향을 미쳐 역내 교역을 위축시켰다"면서 지급보증 쌍무협정을 제안했다.
또 "최근 국제 금융질서 개선을 위한 국제적 논의 과정에서 위기 경험이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견해가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