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차 관세우대 축소/브라질,쿼터 4.2%P 삭감

【동경=연합】 브라질은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의 수출 자동차에 대해 적용해온 우대관세 할당제도의 국별 쿼터를 새로 책정, 한국의 경우 종전보다 관세우대를 받는 수출차가 2천여대 줄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2일 보도했다.브라질이 21일자 관보를 통해 발표한 새로운 우대관세 할당내역에 따르면 전체 5만대 가운데 종전 33.1%(1만6천5백50대)를 차지하던 한국은 28.9%(1만4천4백67대)로 2천83대가 삭감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수출차가 그만큼 관세우대를 받지못하게 돼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또 일본은 종전 47.5%(2만3천7백50대)에서 44.05%(2만2천25대)로 감소됐다. 그러나 종래의 할당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해온 EU는 19.4%에서 27.02%로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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