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신제품] 립엔지니어링 '달러세이버'

『경제 운전을 합시다.』에너지 절약을 위해 줄기차게 홍보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운전자의 인식도 문제지만 이를 유도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립엔지니어링(대표 김재박·金在博)이 국내 최초로 운전자의 경제 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시청각 장치 「경제 운전 유도시스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료 소비를 줄여 돈을 절약하자는 의미에서 「달러 세이버」로 이름이 붙여졌다. 급하게 출발하거나 급가감속을 할 때 경고음과 함께 램프가 연속적으로 점멸함으로써 경제 운전을 유도하는게 특징이다. 자동차의 연료 소비는 운전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적당한 속도를 유지할 때 연료 소비량이 가장 낮고 너무 느리거나 급하게 속도를 변화시킬 때 연료 소비량이 많다. 달러 세이버는 이같은 자동차의 연료 소비상태를 수치로 전환한 뒤 경고음과 램프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리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장치를 단 운전자는 램프에 항상 녹색 불이 들어오도록 운전하고 적색 불이나 황색 불을 피해 속도를 유지하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金사장은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운전자는 경제 운전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약 10% 정도의 연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환경 유해 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차량의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소비자 구매가격은 9만8,000원. 이달 10일부터 전국 카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02)681_9507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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