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대한상공회의소 후임 회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후임 회장은 다음달 20일경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서울상의 16명의 부회장을 접촉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이달 말 한 사람으로 의견을 모아 추대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의 회장은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맡는데, 서울상의 회장은 부회장 중에서 추대되는 게 그 동안의 관례였습니다. 대한상의 안팎에서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1인 추대로 의견이 모아지면 8월10일경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하고 20일경 대한상의 회의를 해서 대한상의 회장을 최종 선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