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8:29
국내에도 프로골퍼 이름을 딴 골프대회가 열린다.
박세리 후원회는 프로골퍼 박세리의 뒤를 이을 유망 주니어 골퍼를 선발하기 위해 제1회 세리컵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는 오는 24일 박세리가 참가하는 베시 킹 클래식을 비롯, 사라센 클래식 등 유명 프로골퍼들의 이름을 딴 대회가 여러개 있지만 국내는 세리컵이 최초다.
대회장소는 유성CC이며 19일과 20일 예선을 거쳐 26일부터 28일까지 본선을 치를 예정.
박세리가 당초 12월께 귀국키로 했다가 일정을 앞당겨 내달 27일 오전 7시 서울에 도착하는 것도 이 대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박세리 후원회는 KGA주관, 일간스포츠·KBS·대전시·충청남도 후원으로 이 대회를 개최하며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마지막라운드 생방송및 박세리의 특별 해설을 검토중이다.
한편 이 대회는 KGA측이 「대회 주최측의 공신력」문제를 지적, 현재 공인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 박세리 후원회가 조만간 공식단체로 등록을 하거나 박세리 소속사인 삼성물산을 공동 주최사로 영입하면 KG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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