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LS산전의 상생경영이 3년째 이어지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LS산전은 4일 경기도 안양에 자리한 LS타워에서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제 3회 LS산전 PV 파트너스’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 신청기업 23개사 중 이맥스시스템, 텐코리아, 앤엠에스, 일광, 디케이, 현대에너지, 도로앤도시, 씨엠파워, 파써블, 주안에너지, 정도에너텍, 한빛EDS 등 총 12개사가 최종 우수 인증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LS산전으로부터 제품과 시공품질 전문 기술자 교육을 제공받고,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 17인은 LS산전이 공인하는 기술인증 ID를 발급 받았다.

LS산전은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PV 파트너스 인증식을 마련, 첫해 6개사를 선정한 후 지난해 8개사, 올해 12개사로 매년 대상 업체를 확대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PV 파트너스 인증제는 LS산전 우수 협력사에게 태양광 시스템과 시공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 대해 LS산전이 인증서를 발급해 최종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LS산전과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 가운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교육, 시공품질o기술자 교육을 진행, 엄격한 이수조건을 충족시켜야 선정된다. 최종 고객은 LS산전 인증을 받은 협력사를 통해 태양광 솔루션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시공품질 교육을 받은 전문가 시공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 역시 우수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대기업과 협력사,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동진 LS산전 태양광솔루션사업부 상무는 “3년 간 PV 파트너스 인증제를 운영하면서 기술 신뢰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침체된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