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인근 지역 거주 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015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 모집을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의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00여명, 대학생 600여명 등 총 7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과 온양읍에서 접수일을 포함해 최근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만 1년 이상 거주자 중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15년 이상이 되는 지역 주민의 자녀이다.

고등학생은 발전소 인근 5km 이내 소재 학교에 재학중 또는 거주하는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 신청은 대학생의 경우 평균평점 3.0(4.5만점 기준) 이상 가능하다.

2015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직전 학기 성적순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 등에 있어 모범이 되는 학생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다음달 12일에 선정 및 통보될 예정이며, 같은 달 19일에 고리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장학생 선발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를 지참한 뒤 고리 스포츠문화센터 1층을 방문하면 된다.

장학금 관련 자세한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051-726-2704) 및 신청접수처(051-726-1725~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