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26일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제4회 인천명품 꽃게 특설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수협이 주관하고 인천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꽃게를 시중가보다 10∼20%가량 싸게 살 수 있는 깜짝 경매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관계자는 “장터를 계기로 인천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어업인 소득이 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터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수협(032-22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 지역 꽃게 생산량은 8,000여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꽃게 생산량의 33%를 차지했다. 인천 꽃게는 중구의 연안 부두 위판장에서 주로 경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