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설화수, 바이오·나노기술 접목… 럭셔리 화장품 명성

'동양의 미'에서 출발한 설화수. 얼굴의 생생한 윤기를 찾아주는 설화수 '미안피니셔'/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해 피부의 깊은 '生윤기'를 찾아 얼굴의 격을 높여주는 '미안피니셔(80ml, 9만원대)'를 새롭게 출시했다.

미안피니셔는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한 후 혹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새로운 스킨케어 유형에 해당하는 이 제품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텍스처가 하루종일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 어린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 아침에는 생동감 있는 피부로 메이크업이 잘 받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밤에는 화장을 하지 않아도 빛나는 피부 윤기를 구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生윤기'란 피부의 밝기와 윤기, 수분량, 투명도를 바탕으로 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이상적인 윤기를 가리킨다. 미안피니셔의 주요성분인 녹삼효™는 전통적인 전탕 가공 방식을 현대적으로 해석, 아시아의 대표적인 원료인 녹차와 인삼의 효능을 조화시킨 성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가 담겨있다.

설화수는 개성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창업자 고 서성환 회장이 없었다면 탄생하기 어려웠을 브랜드다. 고 서 회장은 어릴 적부터 동백기름을 손수 만들어 팔던 모친 윤독정 여사의 영향을 받아 개성 인삼과 다양한 한방 재료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그는 1966년 'ABC인삼크림'을 선보였으며 1973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삼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진생삼미'화장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 서 회장은 이 과정에서 인삼 유효성분 추출에 대한 특허도 따냈다. 그 후 진생삼미는 1987년 생약 성분을 가미한 '설화'로 발전했으며 그로부터 정확히 10년 뒤, 설화의 한방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설화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산 고급 한약재만 사용하는 설화수는 신뢰할 수 있는 한방자원의 확보와 최상의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약초원 설립 조인식을 맺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 함유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원료만을 사용해 최첨단 바이오 및 나노 기술을 접목시켜 근본적인 피부개선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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