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동대학교와 레이저 관련 공동 연구와 레이저-플라즈마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안 핵융합 기획과 관련, 기획 주도와 2011년 연구비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레이저-플라즈마 관련 인력 양성과 학연 공동연구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원자력연구원은 1 KJ(킬로주울)의 광자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에너지 레이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동대는 레이저 핵융합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한 상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레이저-플라즈마 관련 학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인력 교류,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