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001290)·KTB투자증권(030210) 등 중소형 증권주들이 주식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TB투자증권의 주가는 전날보다 450원(14.98%) 오른 3,45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도 전날보다 186원(14.86%) 상승한 1,4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유진투자증권(001200)도 31일 전일대비 5.39% 오른 3,52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날 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회복하는 등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평균 증시 거래대금이 8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가격제한폭 확대 일정이 6월 15일로 구체화됨에 따라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고조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