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폰 전용 음악 서비스인 ‘지니(Genie)’를 통해 슈퍼주니어 등 한류 아이돌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K팝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선보이는 ‘지니 K-POP 시리즈’에선 이날 오전 공개되는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III in 로스엔젤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슈퍼주니어의 SUPER SHOW 4 서울 콘서트(26ㆍ27일) 영상, 엑소케이(EXO-K)의 서울 AR(Augmented Realityㆍ증강현실) 영상쇼(6월 2일)의 이미지와 영상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미지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관련 영상은 편집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지니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한류 아티스트들의 미공개 영상이나 공연 실황 이미지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일 론칭한 ‘지니’는 월 4,000원의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출시 50일 만에 3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