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에나 나올 법한 내용을 담은 기아자동차의 쏘울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기아 쏘울 락(Kia Soul Rock)'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기아차가 쏘울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바이럴 광고(입소문을 내려고 만든 광고) 동영상으로 인터넷 공개 2주 만에 4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전세계 2만 7,000여개 이상의 블로그와 웹사이트가 퍼가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한 수출용 화물선에 쏘울이 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동영상 속에는 수출 선적항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쏘울과 함께 100여대의 쏘울을 활용해 만든 춤추는 사람의 모습, 힘차게 달리는 '초대형 쏘울'의 모습을 형상화한 장면 등을 담고 있다. 극적인 연출을 위해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들이 촬영에 참여해 다이나믹한 화면이 탄생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토 블로그(www.autoblog.com)는 "100대가 넘는 쏘울이 등장해 선보인 스턴트 영상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평했으며,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전문 온라인 매체인 톱 스피드(topspeed.com)는 "기아 쏘울이 의 차원을 한단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블로그인 카 블로거(www.car-blogger.co.uk)도 "기아차가 쏘울 프로모션을 위한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바이럴 캠페인 활동이 쏘울과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쏘울 동영상 인기폭발 기아차가 쏘울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홍보 동영상이 인터넷 공개 2주 만에 4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