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국휴렛팩커드가 만든 PC·노트북에 포함된 전원코드(사진) 일부에 과열이 생겨 각 사가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만 ‘라인테크’사가 만든 이 전원코드는 어댑터와 연결되는 끝 부분에 ‘LS-15’라고 적혀있다.
LG전자의 경우 2010년 1월부터 2012년 10월 사이 생산한 PC나 노트북에 이 코드를 제공했다. LG전자 고객은 리콜 대상 코드와 PC에 부착된 모델명·시리얼 번호(제조번호) 사진을 함께 가지고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면 새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교환 기간은 2015년 1월 31일까지다.
문의는 LG전자(1544-7777)나 한국휴렛팩커드(1588-3003)로 하면 된다. 라인테크가 만든 전원코드 65만대 중 19건의 불량이 발생해 10만대 중 3대꼴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