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매출 증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컴투스는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자체개발 13종, 퍼블리싱 5종 등 총 18종의 게임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도 자체개발 28종을 포함해 총 43종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추가 인력 고용 확대를 통한 자체개발 능력 확충으로 올해 자체개발 게임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 여부에 따라 고정비 커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올해 분기 중 가장 낮을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신규게임 출시가 15종이상 되고 컴투스 프로야구 2012와 더불어 타이니팜 등 SNG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를 거듭할수록 매출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