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독일 월드컵] 롯데百 "고객과 함께 월드컵을"

개점 때 임직원 '꼭짓점 댄스' 응원 행사에다 푸짐한 경품


롯데백화점은 월드컵을 맞아 독특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회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단체 꼭지점 댄스에서부터 고객들을 위한 응원 행사 및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끈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오는 30일까지 한달동안 매장을 오픈한후 4~5분 동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한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최근 월드컵 응원 댄스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꼭지점 댄스’를 춘다. 가수 버즈의 ‘Red go together’, 클론의 ‘월드컵송’, 윤도현의 ‘오 필승코리아’ 등 한국음악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3개의 음악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과 토고의 경기 당일인 13일에는 잠실 롯데월드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 2대를 설치해 축구경기 관람과 함께 응원전을 진행한다. 또 응원전에 앞서 개그맨 김상태 씨와 함께 하는 꼭지점 댄스 배우기, 롯데월드 응원 페스티벌, 라이브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부산점, 동래점을 포함한 지방 5개점에서는 월드컵 기간 중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80명을 추첨해 ‘선상 크루즈 일본 투어여행권’(3박4일)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업총괄팀 안구환 과장은 “범국민적인 관심사인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응원 댄스인 꼭지점 댄스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며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응원하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응원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