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7일 일선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의 은행 업무 소요시간을 5분 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중구 본점에서 임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혁신운동 2차 과제 수행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개선과제 등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6시그마 운동을 도입했으며 지난 한해 130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영업점 고객대기시간 단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 빠른 창구를 이용하는 신한은행 고객의 평균소요시간이 9분55초라는 사실을 도출해냈고 올해는 이를 절반으로 단축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고객들이 대기시간에 보조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 기본적인 서식 작성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업무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