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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 등 인터넷쇼핑몰, 당일배송 내걸고 고객유치전

인터넷쇼핑몰업계가 설을 앞두고 막판 고객몰이에 나섰다. 아직까지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지막 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7~8일 이틀간 ‘당일배송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연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6일까지 택배 신청을 마감했지만 옥션은 가공식품이나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5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무료배송한다. 배송마감 시간별로 최대 오후 10시까지 입금 확인 상품에 한해 당일발송을 통해 명절 전에 배송이 되도록 진행한다. 또 5대 광역시 및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퀵배송 상품관’을 진행한다. 단, 10일에는 서울 지역만 퀵 배송이 가능하다.

G마켓도 8일까지 ‘설 퀵&당일 배송관’을 운영한다. G마켓은 대형마트와 함께 배송 서비스를 진행, 홈플러스 제품은 오후 1시, 롯데슈퍼 제품은 오후 5시, GS슈퍼마켓 제품은 오후 6시까지 주문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발송한다.

11번가는 ‘설 완벽 배송’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 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판매자가 상품을 구매할 경우 설 전까지 배송을 해준다. 11번가는 연휴 기간 동안 생활용품 할인 판매전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한우선물세트를 20~30% 할인 판매하고 신선식품 위주로 8일까지 퀵 배송을 실시한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막판 배송 기획전을 활용하면 할인 가격으로 명절 전에 선물을 보낼 수 있다”며 “다만 폭설 등 배송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주문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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