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벡스코가 내년 5월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 SHOW 2011)'에 부산국제모터쇼 관련 부스를 마련하고 모터쇼 홍보에 나선다.
이 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산업 국제전시회로 12개국 362개사가 참가하면서 국내 자동차 관련 전시회 가운데 가장 큰 참가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시 등은 국내외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중심의 그린모터쇼를 진행될 2012 부산모터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입차협회 회원사 15개사의 실무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내년 부산모터쇼 홍보와 함께 수입완성차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할 예정이다.벡스코도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한국자동동차공업협동조합(KAICA)와 함께 이달 중으로 2012 부산국제모터쇼 공동주관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내년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모터쇼 개최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온ㆍ오프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012 부산모터쇼는 ''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주제로 열리며 10개국에ㆍ150개 업체가 참가해 2,700억원의 경제효과와 966만달러의 구매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유명 완성차 메이커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특수자동차, 부품생산업체 등 친환경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