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다시 추천돼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분별한 개인정보수집과 도·감청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됐다.

노르웨이 사회당 소속 보르 베가르 솔옐 의원과 스노레 발렌 의원은 29일 스노든을 2014년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공동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노든의 폭로가 이끈 공개 토론과 정책 변화로 세상이 더 안정되고 평화로워졌다”며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노든은 지난해에도 덴마크 적녹연맹당과 노르웨이 의원, 교수 등에 의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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