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大 IT 석사학위 국내서 딴다

조지아테크 내년 교육과정 개설

美 명문大 IT 석사학위 국내서 딴다 조지아테크 내년 교육과정 개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미국의 명문 공대 조지아텍의 정보기술(IT)분야 석사학위를 딸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내년 봄부터 IT 관련 기업 및 연구소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루오션형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은 이를 위해 국내 대학에 석사 교육과정을 개설, 교수 파견 강의(60%) 및 원격 화상강의(40%)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아텍은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 주립 공대를 가리킨다. 조지아텍은 MIT 등과 함께 미국 최고의 명문 공대로 꼽힌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과의 공동교육으로 진행되며, 상호 학점이 인정된다”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지 않아도 미국 대학의 IT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조만간 공모를 통해 국내에서 조지아텍의 석사 교육과정을 개설할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정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7월 14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입력시간 : 2006/06/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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