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웅진코웨이, “주가바닥 확인 중”-현대證

현대증권은 22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자사주 매입은 주가의 바닥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6,000원(전일종가 3만3,500원)을 제시했다. 웅진코웨이는 3월22일~6월21일 동안 자사주 약 200만주(발행주식수의 2.6%)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극동건설 자금지원 우려와 배당성향 축소 등에서 비롯된 재무적 이슈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상구 연구원은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며 “하반기 이익모멘텀 회복을 감안하면 주가바닥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웅진코웨이는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를 통한 렌탈 계정 증가 ▦하반기 화장품사업 손익 개선 ▦자회사 웅진케미칼의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3배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에 머물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개선이 가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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