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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미국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특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한국형 STP(Science Technology Park) 모델 전수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22~23일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주 정부 및 테크노파크과 공동으로 ‘2014년 한·브라질 기술·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특구진흥재단의‘한국형 STP 모델전수 교육’에 참여한 브라질 대표단이 양국간 과학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요청해 개최됐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시스템과 특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의 과학기술정책, 연구개발특구의 발전역사와 기술사업화 정책 및 지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현지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리우그란데두술주정부의 초청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파멥신 등 특구 4개 기업은 각각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및 보유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고 현지 바이어, 기술전문가, 정부·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00여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기업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됐다.
김 이사장은 이에 앞서 22일 타소 퍼난도 젠로 리우그란데두술 주지사, 크레버 크리스티아노 프로다노브 과학혁신발전기술부 장관과 공동으로 과학기술 및 기술사업화 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