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 인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온 경기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와 SNS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지난달 말 현재 8,000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을 포함한 전화ㆍ방문상담 등 상담 누적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섰다.

도가 지난해 10월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지하1층 의학연구소에 개소한 경기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센터)는 방문ㆍ전화 상담과 전문교육사업을 비롯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SNS 활용 교육 홍보를 통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곳 센터에는 3명의 아토피 천식 질환 전문 간호사를 상주시키며 전화, 오프라인, 온라인을 통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트위터 팔로워 4,600명을 포함해 블로그, 미투데이, 페이스북에서 모두 8,000명이 이웃과 친구가 되어 매일매일 관련정보와 소식을 나누고 있다.

장윤석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1월부터 운영한 SNS 이용자가 2월까지는 꾸준히 늘어 4,000명이 되었는데, 3월 한 달 동안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늘어가는 속도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볼 때 아토피 천식에 대한 믿음이 가는 정보와 교육에 목말라 있던 분들이 많았다는 걸 다시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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