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김치 맛과 한국인들 열정은 여전하네요"

저스틴 채트윈·박준형 등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진 내한 기자회견 열어



주윤발 "김치 맛과 한국인들 열정은 여전하네요" 저스틴 채트윈·박준형 등 '드래곤볼 에볼루션' 출연진 내한 기자회견 열어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김치 맛과 한국인들의 열정은 여전하군요." 홍콩 느와르의 대명사 저우룬파(주윤발)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저우룬파는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감독 제임스 왕)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저스틴 채트윈, 에미 로섬, 박준형, 제이미 정, 제임스 왕 감독 등 출연진들과 함께 대만 방문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다. 저우룬파는 1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안녕하세요. 아이 엠 주윤발.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친근하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내한 소감에 대해 "한국을 사랑한다. 1981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그 때는 김포 공항에 도착해서 제주도에도 갔다"며 "15년 만에 또 방문해보니 김치 맛과 한국인들의 열정은 여전한 것 같다. 하지만 도시는 엄청나게 변했다"며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드래곤볼…'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가 비싼 백을 하나 갖고 싶다기에 출연했다"며 농담을 건넨 뒤 "항상 나를 움직이는 건 아내다. 아내는 내게 정신적 스승이고 용돈을 주고 일을 더 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항상 뭘 하라고 등을 떠민다"며 웃음 지었다. 대표작인 '영웅본색'과 같은 홍콩 느와르 영화에 다시 출연할 의사를 묻자 "느와르에 출연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홍콩 내 제작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 80년대에나 어울리는 역할이 들어온다"며 "중국과 홍콩의 공동 제작이나 또는 한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환경이 이루어진다면 좋겠다. 아내가 동의한다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손오공 역을 맡은 저스틴 채트윈은 "오디션에 합격한 뒤 너무 영광스러웠다. 시간이 흐르며 세계적인 아이콘인 손오공 역을 잘 해낼 수 있을 지 두려움도 있었다"며 "6개월 동안 5~6가지 유형의 무술 훈련을 받았다. 너무 힘들어서 구토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영화를 찍고 나서 그동안 내가 맡았던 인물 중 가장 신타고 재미있는 캐릭터였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브루마 역의 에미 로섬은 "어릴 때 TV에서 원작 만화를 접했다. 부르마가 매우 똑똑하고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영화에 출연한 후 느낀 것은 부르마는 매우 미래지향적이고 결단력이 뛰어난 여성이라는 점이다. 색으로 표현하자면 초록색에 가깝다"고 말했다. 재미 교포 2세이자 치치 역을 맡은 제이미 정은 "부모님이 7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다. 한국에 오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 박준형 오빠가 엄청난 팬들을 가졌다는 사실은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공항에 와서 많은 팬들을 보니 정말 놀랍다"고 전했다. 야무치 역을 맡아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도전에 나서는 박준형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해보니 한국의 시스템도 충분히 프로페셔널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 그런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 주윤발 "김치 맛과 한국인들 열정은 여전하네요" ▶ 박준형 "주윤발, 한국 와서 높은 내 인기에 놀라" ▶▶▶ 주윤발(저우룬파) 관련기사 ◀◀◀ ▶ 1,600억원 재산가 저우룬파, 검소한 생활 화제 ▶ 박준형 "동반출연 주윤발 모습에 충격" 고백 ▶ 주윤발, 여자 때문에 의문의 자살 기도 ▶ 주윤발, 갑자기 "출연 않겠다" 중화권 팬 비난 ▶ "성룡 주윤발, 스턴트맨 썼다" 폭로로 망신살 ▶ 주윤발 "이영애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 ▶▶▶ 영화계 관련기사 ◀◀◀ ▶ 여배우 섹스동영상 너무 야해? '정면돌파' 선언 ▶ '워낭소리' 대박 이충렬 감독 "마냥 좋지만은 않다" ▶ 설경구-하지원, 영화 두 작품 동시출연(?) ▶ "설익은 섹시미… 헉! T팬티만 입고서…" 고백 ▶ 파격 변신 박시연, 호텔 아닌 모텔 간 이유 ▶ "전라노출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나올줄이야…" ▶ 노브라 컨셉트 김민정 '파격노출' 눈길 확! ▶▶▶ 연예계비화 ◀◀◀ ▶ 이민영 "사실 사랑이 아니었다! 컴백은…" 첫 말문 ▶ '무릎팍도사' 최민수 사태의 진실 알고 있었다? ▶ 톱스타A, 술집 여종업원에 뭔짓 했길래… '속앓이' ▶ 여배우 섹스동영상 너무 야해? '정면돌파' 선언! ▶ '세기의 연인' 솔비 풍만한 몸굴곡 딱찍혔다 ▶ '휴가 동행' 연예인들, 지명수배자 도주 도왔나 ▶ 성형·나이 고백 이시영 끝내 눈물 '뚝뚝' ▶ 이민호 알고보니 숨은 '신체적 결점'에 눈물 ▶ 고현정 풍만가슴 노출… 전 남편 관련 첫 말문도.. ▶ 박준형 "할리우드 차기작도 큰 작품 검토중" ▶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전성시대' 왔다 ▶ 한국스타들 할리우드 진출작 왜색 논란 왜? ▶ 인정받은 박준형 "I am 할리우드 스타" ▶ 박진영 "박준형, 美서 먹어주는 스타일" ▶ 비 출연 할리우드 영화에 '어? 박준형도 나오네' ▶ god 박준형 "악역이라 선택" 연기 도전! 숨김 ---------->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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