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경영인대상] e-붙임머리 이상인 대표 붙임머리·속눈썹 기술 독보적 ‘e-붙임머리’(www.bestmo.com)는 국내 붙임머리와 속눈썹 시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다. 붙임머리는 머리숱이 적거나 잘못된 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을 때 머리카락을 이어붙이는 것으로, 이상인(41) 티아라 대표는 ‘올링’과 ‘티아라’라는 특허 기술을 개발, e-붙임머리를 업계 대표 브랜드로 키워냈다. 올링은 작은 고리를 이용해 인모(人毛)를 이어붙이는 기법으로 기존 붙임머리의 배김 현상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미용실에서 실리콘을 이용해 시술하는 붙임머리보다 훨씬 가볍고 지속력도 우수하다. 시술 비용도 기존의 실리콘, 단백질 제품의 절반 수준인 5만~10만원이면 가능하다. 티아라는 특수 물질을 바른 테이프로 머리를 이어붙이는 기법으로 직접 머리를 쓸어올려도 티가 안 날 정도로 정교하다. e-붙임머리는 이같은 올링과 티아라 기술을 발판으로 지난 2003년 본격적으로 붙임머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협찬한 영화 ‘말죽거리잔혹사’가 흥행하면서 e-붙임머리도 주문이 쇄도, 단숨에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 대표는 ‘연개소문’에 이어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정조 이산’에도 협찬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05년 6월부터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 e-붙임머리는 현재 3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평균 1,600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가맹점들은 중심상권에 위치할 필요가 없어 임대료가 저렴한데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낮아 매월 약 200만~3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티아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붙임머리에 이용한 노하우를 응용해 속눈썹 시술을 병행하고 있는데 얇고 부드러운 실크 천연모를 사용해 가벼운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올 하반기에 미국, 일본,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편 특허 출원중인 신제품을 출시해 붙임머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또 연장술뿐 아니라 숱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증모술과 고객들이 스스로 시술할 수 있는 셀프 붙임머리 제품을 개발해 붙임머리도 개성에 따라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02) 3471-4030 입력시간 : 2007/09/18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