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주력 드라이버로 벨기에 출신의 티에리 누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의 전속 드라이버로 계약을 맺은 누빌은 지난해 WRC에 첫 출전해 7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다. 누빌은 오는 2014년 대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2014년 WRC에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월드랠리팀의 총 책임자로 프랑스의 미셸 난단을 임명했다. 이어 6월에는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