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CJ E&M, 2분기 영업익 부진…하반기 성장성은 유효 - KB證

KB투자증권은 4일 CJ E&M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 방송부분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 조성은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전일종가 2만6,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훈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한 광고수익과 게임ㆍ음악부문 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77.4% 감소해 컨센서스 대비 51.5% 하회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전 실적 하락은 이미 예상된 것으로 컨텐츠 제작비 증가율 감소에 따른 하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부문 실적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574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11.6% 하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방송부문을 중심으로 한 영업레버리지 확대를 감안할 때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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