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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알짜 분양물량 쏟아진다
가격 싼 판교·광교·청라·교하 등 관심집중서울 뉴타운·시프트 물량등도 눈여겨볼만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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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하반기 공급을 앞둔 분양 물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 3만4,090가구 ▦뉴타운 4,618가구 ▦재개발 1,146가구 ▦재건축 2,112가구 등이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인천과 수도권 남부 일부 지역에 공급이 쏠렸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망 물량이 많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신중하게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2의 송도ㆍ청라는 어디?=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판교ㆍ광교ㆍ청라 등 택지지구다. 대부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전매제한도 대거 완화돼 투자 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성우종합건설은 오는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28~161㎡형 465가구로 구성된다. 신도시 내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 있다. 호반건설은 10월 광교신도시 A2ㆍB5 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 블록 모두 109~148㎡형, 중대형 물량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또한 10월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에서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총 2,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뉴타운 물량도 풍성=서울 뉴타운 역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역에서 분양가를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사 간에 내홍이 벌어지고 있어 분양 일정이 다소 연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11월께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80~234㎡형 2,101가구 규모로 이 중 8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왕십리뉴타운은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가까워 역세권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6구역에서 11월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81~144㎡형 937가구로 이 중 1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프트(Shift)도 눈여겨볼 만=SH공사가 공급하는 시프트 역시 주목해야 할 물량으로 꼽힌다. 저렴한 값에 20년 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청약 열기가 뜨겁다.
8월 서울 중랑동 신내2지구에서 시프트가 공급된다. 총 866가구가 시프트로 일반에 선보인다. 신내2지구는 인근에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6호선 봉화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에서도 시프트가 공급된다. 다만 시프트 물량이 46가구에 불과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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