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5일부터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4개 분야에 걸쳐 ‘2013 다산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산컨퍼런스는 저명한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동향 등을 소개하고 정보교류를 촉진하는 학술행사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첫 순서로 열리는 공학 분야 컨퍼런스는 ‘포토닉 나노구조체 기반의 바이오 분석 기술’을 주제로 25일부터 3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나노 분광의 선구자인 마틴 모스코비츠 미국 산타바바라-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 단분자 라만분광을 최초로 성공한 슈밍 니 미국 에모리 대학 교수, 나노 포토닉스를 선도하며 미국화학회 저널 편집자인 나오미 할라스 라이스 대학 교수, 나노 독성학의 최고 권위자인 라피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교수 등 10명의 해외 석학과 국내 연구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정대홍 2013 다산컨퍼런스 공학부문 조직위원장은 “세계의 나노분광 바이오분석 전문가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쉽지 않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최첨단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밀접하게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dasan.kof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