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고급할인점으로 차별화" 29일 포항점·내달 6일 신도림점 잇단 오픈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정규직 사태로 움츠려 있던 홈에버가 신규 점포를 잇따라 오픈한다. 홈에버는 29일 경북 포함점과 12월6일 서울 신도림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까르푸 인수 이후 지난 2월에 오픈한 상주점에 이어 포항ㆍ신도림점 오픈으로 홈에버의 전국 매장은 35개로 늘어나게 된다. 29일 오픈하는 포항점은 지난 8월 문을 연 복합쇼핑몰 밸류플러스몰 2~3층에 위치한다. 총면적 1만2,738㎡(3,850평), 영업면적 7,100㎡(2,150평) 규모로 지하 1~2층 홈에버 전용주차장에는 45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최근 이마트의 입점으로 대형마트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신도림점은 30층 규모의 대우미래사랑시티건물 지하 1~2층에 약 9,900㎡(3,000평)의 영업면적과 526대분의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해 다음날 6일 오픈한다. 하루 평균 40만명이 몰리는 신도림역에 인접해 있는 신도림점은 반경 3Km내에 대형마트 상위 4개사를 포함해 6개의 대형마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홈에버 관계자는 “백화점 수준의 고품격 매장으로 꾸몄으며 자체 식품 브랜드인 ‘팜에버’와 유럽풍 생활용품 전문관 ‘모던하우스’ 등을 입점시켜 고급 대형마트로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에버 포항점과 신도림점은 개점기념으로 개점일부터 3일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상품을 무료 증정하고 마일리지카드 가입고객에게 홈에버 환경장바구니를 제공한다. 입력시간 : 2007/11/2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