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썬' 효과 주가 급등

웹젠의 주가가 24일 신작 게임 ‘썬’의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서비스)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웹젠은 2,250원(10.59%) 오른 2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급등은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연기된 ‘썬’의 공개시범서비스가 이날 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날 서비스 개시가 썬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이후 주가는 썬의 상용화 이후 얼마나 실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에 달려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급등은 공개시범서비스 연기로 급락한 주가가 복원된 수준이며 성공 기대감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후 주가는 썬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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