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내년 1만5,000대 팔겠다”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디코리아가 13일 내년에 올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1만5,000대를 팔겠다고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우디 브랜드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를 비롯해 고성능 S모델(S5, S6, S7, S8)과 초고성능 RS모델인 뉴 RS5 등 기존에 비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풍성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333대 한정 제작되는 R8 GT 스파이더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출시되는 차량 중에 판매 비중이 높은 볼륨모델의 신차는 없지만 올해 출시된 A6와 A7, A8 롱휠베이스를 비롯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A4와 Q시리즈 등에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본사로부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물량을 들여오는데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내년에도 아우디 콰트로컵 골프대회, 청룡영화제 후원, 레스토랑 프로모션, 짤쯔부르크 뮤직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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