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기와 손잡고 '의리두부' 선봬


롯데마트는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과 손잡고 ‘의리 두부(사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은 대기업 두부 브랜드에 맞서 각 지역 중소기업 두부 및 관련 상품 제조업체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롯데마트는 이 협동조합 설립 무렵인 2013년부터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의리 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만들었고,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 대비 40% 가량 저렴하다. 가격은 300g당 2,000원.

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두부의 콩 사용량 대비 15% 이상을 더 사용해 일반 두부보다 단단하고 진한 콩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500g 규격의 ‘한정판 의리두부’도 한 달에 두 번 전 매장에 하루 2,000모 씩 판매할 예정이다. 한정판 의리 두부는 일반 의리 두부 크기보다 1.7배 큰 반면 가격은 2,000원으로 동일하다.

문영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6개월 간의 개발 과정 및 판매 방식 연구를 통해 의리 두부가 탄생하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뿐 아니라 구매의 재미도 추가해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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