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

[종합시황]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 거래소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설 연휴와 옵션만기일, G7 회담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줄었다. ◇거래소=4.76포인트(0.51%) 상승한 933.55포인트로 마감. 거래량은 3억7,575만주로 15거래일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ㆍ건설ㆍ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스코가 자사주 매입과 설 연휴 이후 내수가 인상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고 신한지주도 지난해 4ㆍ4분기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2% 이상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73포인트(0.81%) 오른 465.51포인트. 최근 형성된 박스권 하단부에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ㆍ음식료담배ㆍ디지털콘텐츠업종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위성DMB 관련주, 무선인터넷 관련주,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선물=코스피 3월물은 0.65포인트 오른 121.2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886계약 증가한 8만7,414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5계약, 41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94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억원 순매수였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5-0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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