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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창 선정
독일 뮌헨·프랑스 안시와 함께…내년 7월 최종 개최지 결정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우리나라의 평창과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가 선정됐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세 도시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공식후보 도시로 결정했다.
IOC는 서류심사ㆍ현지실사 등을 거친 후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AP통신은 평창에 대해 "올림픽 개최에 세 번 연속 도전하는 도시"라며 "평창이 현재 경쟁에서 가장 앞선 가운데 뮌헨이 주요 경쟁자로 나섰으며 안시는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창과 뮌헨의 치열한 2파전을 예상했다.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공식후보 도시 선정을 계기로 정부ㆍ강원도ㆍ한국올림픽위원회(KOC) 등 관련기관, 각 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경기장 및 교통 인프라 확충과 동계 스포츠 발전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왔다"며 "2011년 7월 더반에서 평창의 함성이 울려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은 2010년 대회와 2014년 대회 개최에 나섰으나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 경쟁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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