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디스플레이, 월드컵 수혜… 수요 증가 지속될듯 車·반도체·LCD 2분기도 '쾌청'공장 풀가동해도 주문량 소화 못해… 사상최대 실적 이어갈듯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가격 호조에 힘입어 1ㆍ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ㆍ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조8,763억원, 영업이익 7,8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ㆍ4분기의 -3,170억원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지난해 4ㆍ4분기 3,130억원에 비해서도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증권업계의 평균 전망치인 6,112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회사 측은 "미국ㆍ유럽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TV 패널뿐 아니라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 수요가 늘었고 중국시장에서 춘제 이후 수요가 견조했다"면서 1ㆍ4분기 실적호조의 이유를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4%였고 모니터용과 노트북용이 각각 24%, 18%를 차지했다. 모바일 및 기타 제품 비중은 4%로 나타났다. 모델별 가중 평균 판매가는 전 분기보다 2.4% 올랐고, ㎡당 평균 판매가격은 838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1ㆍ4분기 평균 가동률은 완전 가동 수준을 유지했고 완제품 재고일수는 통상 수준보다 낮은 2주 이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ㆍ4분기에는 월드컵 같은 빅 이벤트에 힘입어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면적기준으로 출하량 증가율은 10%대 초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평균 판매가는 1ㆍ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