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재계 인사 20여명이 이달말 중국에서 열리는 태평양경제협의회(PBECㆍPacific Basin Economic Council) 총회에 참가한다.
13일 전경련은 오는 25~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변화하는 세계:아태지역 기업인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37차 PBEC총회에 조석래 회장(PBEC 국제회장), 박영주 회장(PBEC 한국위 위원장) 등 20여명의 한국대표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총회에서는 중국정부에서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총리, 중국 중앙은행 총재 등이 연사로 참가하는 등 아태지역의 정계ㆍ학계ㆍ경제계 지도자들 600여명이 참가해 세계와 역내의 주요 통상현안, 중국경제 등에 관해 활발하게 토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PBEC 베이징 총회에는 효성그룹ㆍ포스코ㆍSK텔레콤ㆍ한국타이어ㆍ대한항공 등이 후원업체로 참가한다.
PBEC는 아ㆍ태지역 최대 기업ㆍ민간기구로서 1,100여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PBEC총회에는 기업인들은 물론 정계ㆍ학계ㆍ언론계의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