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산은 China 재간접 펀드’ 는 중국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05년 10월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의 수익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6월 25일 현재 누적수익률이 90.53%에 달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수익률도 23.10%에 이르고 있다. 이 상품은 펀드를 50% 이상 보유해야 하는 재간접 펀드이기 때문에 홍콩 및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에 우선적으로 투자한 후 나머지 자산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H, Red-chip)을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이나 펀드 대부분이 중국 본토 시장보다는 홍콩 증시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이 상품은 홍콩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전체 자산의 20%를 중국 A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중국 A주식의 주가 흐름을 펀드 수익률에 일정 부분 반영,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우증권은 “해외 펀드 비과세 조치에 재간접 펀드가 제외됨으로써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 출시된 차이나 펀드 가운데 가장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눈 여겨 볼 만한 상품”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