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가 자화사들의 전망산업 호전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노루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루페인트와 노루케미칼, 아이피케이 등 자회사들의 전방산업이 양호한 것이 노루페인트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건축용 도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고 특히 친환경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며 노루페인트가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국내 조선사의 상선수주가 1년 전보다 150% 이상 증가했고 올해 기아차의 신차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선박용 페인트를 공급하는 아이피케이와 차량용 도료업체 노루오토코팅의 실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전방산업 호조로 지주사 노루홀딩스의 외형은 지난해보다 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