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소식]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 롱숏펀드 출시


하나 UBS 자산운용은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공동작업으로 출시된 이 펀드는 27 일부터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에서 판매된다.

‘하나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펀드는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글로벌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리서치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위주의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다수의 하위펀드로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롱숏전략은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 주가가 하락하거나 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시장 흐름에 상관없이 장기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하나 UBS 글로벌롱숏 증권투자자신탁’의 큰 특징으로는 리서치 결과에 따라 다양한 하위펀드를 대상으로 지역 및 섹터별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을 추구한다.

사공경렬 하나 UBS 자산운용 전무는 “2014 년 선진국 주식시장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며, 금년에도 선진국 시장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경제는 제조단가 하락 및 고용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최근 2 년간의 부진을 딛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유럽시장도 투자자들에겐 우호적일 수 있”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롱숏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하나 UBS 글로벌롱숏 증권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순자산의 70%이상을 목표로 달러 및 유로화에 대하여 환 헷지를 한다. 가입 후 90 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으며, 오후 5 시 이전 환매 청구 시에 환매대금은 9 영업일 기준가로 15 영업일에 지급되며, 오후 5 시 경과후 환매요청시에는 환매대금은 10 영업일 기준가로 16 영업일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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